[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제주시 한림읍에 소재한 우주전파센터에서 우주전파환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가 태양활동 극대기로 예측되며 앞으로도 몇 년간 태양활동 변화로 인한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의미 있는 논의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에는 국내 우주전파환경 권위자 안병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와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의장인 Terry Onsager 박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태양활동 극대기 대응에 대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태양활동 자동분석 프로그램(ASSA), GPS영향 예측 모델 등 우리의 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우주전파환경 예측모델을 소개하고 ASS프로그램을 미국 NASA 우주환경모델링센터에 설치해 서비스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