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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2분기 설비투자 감소 중단…이익 '급증'

기사입력 : 2013년09월02일 09:29

최종수정 : 2013년09월02일 09:29

[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2분기 일본의 기업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만에 감소세가 중단된 것이다.

일본 재무성은 2일 올해 2분기 법인기업통계 결과, 전산업의 설비투자액이 8조 3106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지난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른바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로 불리는 성장과 투자전략이 구체화될지 여부는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했으며, 엔화 약세 등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인지 여부는 미지수다.

국내총생산(GDP)을 추계하는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설비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로는 1.4% 늘어난 7조 6332억 엔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되는 GDP 수정 통계에 반영된다.

세부적으로 비제조업의 설비투자가 5.6% 증가했으나, 하위 서비스업은 3.5% 줄었다. 제조업은 9.1%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산업 매출액이 311조 6656억 엔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0.5% 줄어 5분기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분기 제조업 매출액은 3.9% 줄어들었지만 비제조업은 1.0% 증가했다.

다만 경상이익은 15조 6790억 엔으로 24.0% 증가하며 6분기 연속 개선됐다. 제조업 경상이익이 51.5%나 급증했고 비제조업 이익 역시 11.3% 늘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실시하는 분기 법인 기업통계는 자본금 1000만 엔 이상의 법인이 대상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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