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법·경제·전산·통계·금융공학…지방인재 10% 내외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4년도 5급 신입직원을 50명 내외 수준에서 채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감독·검사, 불공정거래 조사, 소비자보호 등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젊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전년도 수준의 채용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경영·법·경제·전산·통계·금융공학 등 6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른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실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분야에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을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선발할 예정"이라며 "지방 인재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인재풀의 다양성과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에도 채용예정인원의 10% 수준에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용을 위해 경영·법·경제·전산·통계·금융공학 분야에 대해 지원을 받는다. 6개 분야는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며, 지원자는 재학중 또는 졸업학교에서의 동 분야 전공 여부와 관계 없이 자신 있는 한 분야에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필기시험(전공 및 논술)→면접(1․2차 심층면접 포함)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사용 필요도가 상대적으로 큰 경영, 경제분야 응시자에 한해서는 영어면접도 실시한다.
합격자는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 초 경에 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며, 채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http://www.fss.or.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8/30/20130830000404_0.jpg)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