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1호 홈런 [사진=SBS CNBC 캡처] |
이대호의 21호 홈런은 6경기 만에 터졌다. 이대호는 지난 22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아치를 그린 뒤 일주일간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2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초구를 때려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1호 홈런에 홈팬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이대호의 21호 홈런에도 팀은 추가점을 내지 못한 데다 실점까지 하며 경기를 놓쳤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현재 퍼시픽리그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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