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장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를 공모해 19명의 지원자를 받았으며 이날 서류·면접심사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면접심사를 통과한 사장 후보 4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군에는 전직 관료, 연구계 인사, 기업 출신 발전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은 지난 6월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의 책임을 지고 김균섭 전 사장이 면직된 뒤 2개월여간 전용갑 부사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6월10일부터 13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모해 약 15명의 지원자를 받았지만 적임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