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트 매출 증가세… 하반기 30% 성장 전망"
[뉴스핌=최영수 기자] 차량 경량화용 초정밀 샤프트 전문기업 ㈜네오티스(대표이사 권은영)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18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1.0% 감소한 것이다. 설비투자로 인한 연구개발비용의 증가 및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네오티스의 주력 사업부인 마이크로비트와 샤프트는 전년 동기에는 각각 6:4 수준의 매출 비율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샤프트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하며 각각 5:5 수준의 매출 비율을 기록했다.
네오티스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샤프트 공장가동률 93%를 기록하며 생산량이 크게 높아져 샤프트 부문의 하반기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방산업인 자동차 부품 시장도 지난 상반기에 재고 조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신규 수요 창출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네오티스 지동환 사장은 “하반기에는 샤프트 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며 “차량경량화용 윈도우모터 역시 공급물량이 점차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