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지어지는 '서귀포 R(가칭)' 호텔이 이달말 분양된다.
이 호텔은 최고 10층, 총 243실로 지어진다. 면적은 전용 18~34㎡로 다양하다.
약 1억5000만원 안팎에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와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대신 납부해주는 조건으로 분양할 예정"이라며 "준공 때까지 추가 자금부담이 없다"고 강조했다.
호텔로서의 입지여건도 좋다. 바닷가에 있으며 호텔 남서쪽에는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
또한 제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에 방문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제주혁신도시에는 국립기상연구소와 국세청 산하 3개 기관(국세공무원 교육원, 국세청 고객만족센터, 주류면허지원센테)이 입주한다. 이외에 공무원연금공단을 포함한 9개 기관도 이전할 예정이다. 기관 이전이 끝나면 교육훈련이나 기관 방문객들이 연 15만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예상했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호텔 인근서 제주도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관광휴양과 의료서비스 시설에 1조원 투자)이 조성된다.
제주도 주요 간선도로와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이 호텔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교통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00만3910명으로 중국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숙박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호텔 투자 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1번지(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있다. 02-54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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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R호텔(가칭) 투시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