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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일본, 후쿠시마 오염 관련 명확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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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상황과 관련해 일본이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번 원전 유출 사태와 관련해 더이상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자제하고 보다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현지시간) IAEA는 지난 2011년 3월 원자로 용융이 발생한 이후 다른 사고가 없었음에도 지난주 고농도 오염수가 300톤 누출된 사고에 대해 국제원전사고 평가척도(INES) 3등급으로 판정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시했다.

일본 지방 규제당국은 이날 약 1000개의 탱크 중 하나에서 대량의 오염수가 누출됐다며 INES의 3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으로 원자로 3기가 용융상태를 보인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IAEA는 지난주 누출 사고가 오염수 누출과 관련된 사장 최근의 사태라며 이전에 비슷한 사고들은 INES에서 등급을 판정받지 않았던 만큼 일본 정부가 이번 일과 관련해 언론과 국민에게 해명할 준비를 하기 원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쿄전력은 지난주 저장탱크에서 300톤 중 일부가 배수장치를 통해 태평양으로 흘러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IAEA는 향후 INES 사고 등급을 빈번하기 사용할 경우 오염수 유출에 대한 여론을 흐리게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IAEA는 "한가지 가능한 소통 전략으로 유사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INES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이같은 사태의 안전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적절한 소통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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