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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수능 필수로 지정하고 수준별 수능을 폐지하는 등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을 발표한 27일 오후 서울 종로 교보문고 광화문점 수능 관련 참고서적 코너에서 수험생들이 필수 과목이 될 한국사 교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험생들의 혼란을 부추겼던 '선택형 수능'도 2017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된다.
또 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가 폐지되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모두 치르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7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 수능성적 반영 완화를 위해 수능성적 반영을 완화하도록 권장하거나 수시모집 종료 후에 수능성적을 제공해 수능성적 반영을 배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3000개에 육박하는 복잡한 입학전형으로 인한 수험생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학별 전형방법 수를 최대 6개 이내로 제한해 수시 4개로, 정시 2개로 축소하기로 했다.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이 동일한 경우 하나의 전형방법으로 계산된다.
이에 따라 수시의 경우 논술 위주 전형, 학생부 위주 전형, 실기 위주 전형으로 정시는 실기 위주 전형, 수능 위주 전형으로 간소화된다.
2017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선택형 수능'도 전면 폐지된다.
수험생들의 혼란만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영어 과목은 내년인 2015학년도 입시부터 수준별 시험을 폐지하되 국어, 수학은 유지하기로 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가 폐지되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모두 치르는 방안도 검토된다.
교육부는 문·이과 유지와 폐지 등 3개의 대입전형 간소화 개편안을 두고 여론 수렴을 통해 10월 확정된 수능 시험 체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