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연기하는 김연아 [사진=뉴시스] |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가 2013~2014시즌 쇼프트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각각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와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고 김연아 새 프로그램을 밝혔다.
김연아 새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미국 유명 뮤지컬 작곡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곡했다. 1973년 첫 무대를 선보인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에 삽입된 인기곡이다.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는 누에보 탱고를 대표하는 곡이다. 1959년 탄생한 이 곡은 열정적이면서 애잔한 멜로디로 유명하다. 특히 김연아로서는 두 번째로 선택한 탱고여서 눈길을 끈다.
한편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뉴브런즈위크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한다. 이어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5차 대회 트로피 봉파르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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