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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언론들이 기성용의 선덜랜드 임대설을 제기해 주목 받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루마니아 페트롤롤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라우드롭 감독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아예 기성용을 제외했다.
이날 경기는 스완지시트가 5-1로 페트롤롤을 압도했다. 라우드롭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성용은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기성용은 말뫼와 가졌던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성용의 임대설은 현지 언론들이 최초로 제기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선덜랜드에 1년 간 임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도 “스완지시티가 주전경쟁에서 밀린 기성용을 선덜랜드에 임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성용의 임대설이 대두되면서 최강희 전 국가대표 감독과 갈등을 SNS를 통해 표출했던 그의 과거 행적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일부 축구팬들은 “기성용 임대설이 나온 것은 자업자득이다. 해외파라고 기고만장하기보다 실력향상에 충실했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