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웹젠은 올 상반기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1.6억원으로 96% 감소했다.
웹젠의 이같은 실적은 신작 개발 및 투자 관련 비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84억원, 해외에서 약 2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76%로 늘었다.
웹젠은 하반기 중 예정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아크로드2의 공개테스트(OBT)를 시작으로 신작게임들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MMORPG 뮤2를 비롯한 미공개 기대작들에 대한 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하반기 신작 서비스 등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치열해 지는 산업 내 경쟁에 대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