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삼성가의 유산을 둘러싼 형제간 법적 분쟁 2차전이 진행된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유산소송 1심에서 패소한 맹희씨 측이 제기한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서울고법 민사14부(부장판사 윤준)의 심리로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CJ 측은 "이번 항소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맹희씨의 개인 민사소송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장판사 서창원)는 "삼성생명 주식에 대한 맹희씨 등의 청구는 이미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났고 나머지 재산 역시 맹희씨 소유라고 볼 증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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