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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창조경제 모델 '요즈마그룹', 서울서 포럼 연다

기사입력 : 2013년08월13일 10: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 목표인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이스라엘에 글로벌 벤처 생태계를 만든 주역으로 현 박근혜 정부의 핵심 모델로 주목 받아 국내에 잘 알려진 요즈마 그룹이 오는 2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3 요즈마 창조경제 포럼(YOZMA Creative Economy Forum 2013)'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 그룹 회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의 실현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 구축에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에 대해 말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요즈마 그룹은 현 정부가 내세운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지목되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특히 이스라엘 창업 정책의 성공 원동력으로 알려진 요즈마 펀드를 설립하고 운영한 회사로 크게 주목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한국의 창업문화 정착과 함께 요즈마 그룹이 전 세계에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국내 벤처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요즈마 그룹은 이번 포럼을 위해 이스라엘 창조경제와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국가로 만든 주역들을 직접 연사로 초빙, 자신들만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창조경제 구현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에서 배우는 한국의 창업경제와 한국의 벤처산업에 일조하는 이스라엘의 제언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201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유명한 댄 셰흐트만(Dan Shechtman)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 교수와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이 한국 창조경제 중심의 창업 및 한국 벤처의 글로벌 펀드 도입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두 개의 세션은 한국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의 창업 경제, 이스라엘에 길을 묻다’ 주제로 ‘창조경제, 창조혁신을 위한 기술사업화 환경구축’, ‘이스라엘에서 찾는 한국형 실패용인 문화 만들기’ 등의 특강이 실시되며,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 연구소의 모데카이 셰베스(Mordechai Sheves) 부총장 및 USB 최초 발명자인 도브 모란(Dov Moran) 등이 연사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여러 창업 벤처를 나스닥에 상장시켜 나스닥 상장 전문가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저자 ‘나스닥으로 가라’의  로니 에이나브(Roni A. Einav), 이스라엘 최대 벤처캐피털 피탕고(PITANGO)의 공동설립자이자 회장인 라미 칼리쉬(Rami Kalish)가 ‘글로벌 벤처 마켓의 국내 실현을 위한 한-이스라엘 협력 방안’, ‘벤처의 꿈, 나스닥에 등록하기 위한 매뉴얼’에 대한 강의할 예정이다.

각 세션 후에는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국내 기술 사업화 전문가, 국내 대표 벤처 투자 전문가, 학자 등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은 ‘2013 요즈마 창조경제 포럼’ 홈페이지(http://www.gcef2013.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마감은 이달 23일까지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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