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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우주쇼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하늘을 가르는 별똥별 쇼가 펼쳐진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오는 11일(현지시각)과 12일 지구 전역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Perseids)가 대거 관측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8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우리나라에서 내일(13일) 새벽 5시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주기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먼지 또는 바위)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한다. 매년 이 기간 중 매일 10톤~40톤의 혜성 부스러기가 지구로 떨어져 대기 중에서 타면서 불꽃놀이 같은 별똥별쇼를 벌이게 된다.
특히 도심처럼 빛 공해가 없고 구름이 적은 교외에서는 시간당 최대 10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별똥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똥별 정말 볼 수 있을까" "하늘의 별똥별 잔치,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별똥별 보고 소원 빌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