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통장 잔고 0원 [사진=채널A] |
[뉴스핌=대중문화부] 개그맨 오지헌이 통장 잔고가 0원이라고 고백해 화제다.
10일 채널A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부부'에서는 결혼 5년 차인 오지헌과 박상미씨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오지헌은 지난 2003년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후 개그콘서트 등에서 못생긴 얼굴과 성대모사, 능청스런 연기를 앞세워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오지헌은 결혼 후 일이 줄어들었고 몸짱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급기야 오지헌은 1년 전부터 수입이 끊겨 통장잔고가 0원이 됐다는 것.
이에 오지헌-박상미 부부는 여섯살, 8개월 된 두 딸을 위해 돈벌이에 나섰다.
오지헌은 사례비를 받고 결혼식 사회를 보고, 아내 박상미 씨는 축가를 부른다.
가끔씩 들어오는 결혼식 행사가 요즘 오지헌의 유일한 돈벌이인 셈이다.
그렇지만 오지헌 박상미 부부는 돈이 없으면 불편할 뿐이지 불행한 것은 아니라며 조급해 하지 않는다.
오지헌 통장 잔고 0원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지헌 통장 잔고 0원, 연예인이 어떻게", "오지헌 통장 잔고 0원, 긍정적인 마음 부럽다", "오지헌 통장 잔고 0원, 아이들을 위해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