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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타르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 [사진=채널A 뉴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카타르를 꺾고 제2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8강전에서 카타르에 79대 52로 크게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구(경희대)는 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윤호영도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오늘 밤 펼쳐질 홈팀 필리핀과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게 된다. 만일 필리핀에 패하더라도 3·4위전에서 승리하면 농구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88대 58로 크게 이긴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은 10일 한국과 4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이란과 대만이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