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은 대체·재생·청정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녹색성장펀드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화석 연료를 대체할 풍력, 태양력, 바이오 등 대체·재생·청정 에너지를 총괄하는 개념인 투모로우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이다.
기본 운용전략은 톰슨 로이터 글로벌 리뉴어블 에너지 인덱스(Thomson Reuter Global Renewable Energy Index)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투모로우 에너지 해외ETF와 국내 대체·재생 에너지 섹터종목을 추가해 해외 및 국내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안전자산인 채권 및 유동성자산에도 투자하는 운용 전략도 병행한다.
‘알파에셋투모로우에너지펀드’ 7일 기준으로 연초대비 51.75%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성적을 거뒀다.
하나대투증권 김현엽 상품개발부장은 “지난 몇 년간 대체에너지 펀드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최근 산업 구조조정으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면서 “세계 각국이 대체에너지에 투자에 나서고 있어 펀드 수익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펀드 중도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 이며, 펀드의 총 보수는 1.99% 이다. 하나대투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