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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2013' 공짜표 근절 방침 [사진=PMC네트웍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대한민국 NO.1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공연 업계에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공짜표 근절 방침'을 발표했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슈퍼소닉 2013'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어떤 경우에도, 밖으로 보여지기 위한 관객몰이를 위해 초대권을 배포하지 않겠습니다. 무료 초대권을 남용하는 공연 업계의 관행적인 행태를 건강하게 바꾸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했다.
'슈퍼소닉 2013'의 한 관계자는 "조용필이 노개런티로 인디밴드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등 음악의 가치를 먼저 실천한 바, 뮤지션에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 관객에게 '최고의 공연'을 제공해 '공연의 가치' 또한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공연문화로 거듭나고자 기업체에서 합당한 대가를 받고 제공했거나 본 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광고비의 가치만큼 도움을 준 미디어사에 제공된 티켓 외에는 일절 보여주기식의 공짜표는 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이번 조치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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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2013' 입장 팔찌 [사진=PMC네트웍스] |
이번 '슈퍼소닉 2013'은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체조경기장의 '슈퍼 스테이지(Super Stage)', 핸드볼경기장의 '소닉 스테이지(Sonic Stage)' 그리고 88 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헬로 스테이지(Hello Stage)' 3가지 무대를 통해 수많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일런트디스코를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과 즐길거리를 준비해 음악과 놀이 문화의 조화를 꾀할 계획이다.
펫 숍 보이즈, 어스윈드앤드파이어, 존레전드, 조용필, 바이브, 버벌진트 등 국내외의 다양한 장르, 최고의 아티스트들로 구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슈퍼소닉 2013'은 다양한 할인정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타 행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뮤직 페스티벌 관람의 문턱을 낮추면서 도심형 페스티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퍼소닉 2013'의 티켓은 일반 할인 기준 8/14(수) 1일권 88,000원, 8/15(목) 1일권 99,000원, 양일권 160,000원이다. 더불어 현재 '삼삼오오(三三五五), 십시일반(十匙一飯)' 패키지 할인, '패셔니스타' 할인 등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