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4%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1350원, 4.86% 상승한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0월께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외 경제상황 등으로 기획재정부나 청와대의 반대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원전비리로 인해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도 요금 인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