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반지’ 박광현 포창마자 몸싸움 촬영 스틸컷 [사진=예인E&M 제공] |
7일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스틸컷 속 박광현은 상처투성이 얼굴로 격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또, 연인에게 전화를 걸며 상처받은 듯 슬픔을 삼키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루비 반지’에서 박광현은 사고로 얼굴이 서로 뒤바뀌게 되는 쌍둥이 자매의 동생 ‘루나(임정은)의 연인 나인수 역을 맡았다. 극중 전도 유망한 프로듀서인 나인수는 루나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배신으로 냉소적이고 거친 인물로 변해가는 인물이다.
극 초반 박광현은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매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극이 전개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인에게 배신 당해 복수를 꿈꾸거나 자매의 비밀을 알게 돼 갈등하는 등, 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현은 “정말 좋은 사람이 배신 당했을 때 상처받고 변화되는 모습을 본능적으로 담아내고 싶다. ‘루비 반지’에서는 이전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폭 넓은 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의 주인공 ‘퍼시’로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박광현이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19일 저녁 7시50분 첫 방송 .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