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미래부는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고교부·대학부 최종 본선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후원하며 고흥 항공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9일부터 약 1개월 간 진행된 참가팀 모집 결과 전국에서 초·중등부 42팀, 고교부 55팀, 대학부 19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초·중등부는 1차 평가(서류심사)를 통해 총 30팀이 선정됐으며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KAIST에서 개최되는 과학캠프에 참가해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 실습, 캔위성 발사 및 운용, 해외 경연대회 수상자 강연 등을 체험했다.
고교부 및 대학부는 팀별로 제안한 캔위성 개발계획에 대한 2단계 심사(1차-서류심사, 2차-발표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고교부 10팀, 대학부 10팀이 선정됐으며 팀별로 캔위성을 직접 기획·개발해 본선대회에서 임무의 창의성과 개발성과를 경연방식으로 겨룰 예정이다.
고교부 및 대학부 참가팀들은 경연대회 본선과 위성개발·운용 성과에 대한 최종결과발표회를 통해 고교부 5팀, 대학부 5팀을 선정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인공위성 체계 및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 및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캔위성 경연대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