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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
김성경은 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과거 아나운서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이날 김성경은 "신입 아나운서 시절 SBS 뉴스에서 날씨를 소개하는 코너를 맡았다. 그때 SBS 건물 옥상에서 날씨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경은 "그때는 지금과 달라서 의상 협찬도 힘들었다. 한 번은 코트 협찬에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엄마 모피 코트를 입고 나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화면에는 모피 코트를 입고 날씨를 소개하고 있는 김성경의 자료화면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경은 또 "쏟아지는 비와 강풍을 다 맞으면서 날씨를 소개한 적도 있다. 난 정말 힘들었는데 화면 속 아나운서가 단정한 차림으로 날 너무 불쌍하게 바라보더라. 그때 반드시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경 모피코트 사연은 좀 웃겼어" "자료화면 보고 빵터졌네" "김성경 저런 날이 있기에 오늘이 있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깜짝 열애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