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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만에 3위로 올라선 두산 선수들이 경기 후 승리를 자축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두산 베어스는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 3위에 재입성했다.
이날 두산은 2회 이원석의 중전 안타와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 이종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4점을 뽑았다. 민병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최준석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었다.
선발 이재우는 4이닝 2피안타 6볼넷 1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제 몫을 다했고 이어 등판한 윤명준이 2와3분의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프로 통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두산의 3위 재입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산 드디어 63일 만에 3위 입성" "두산 63일 만에 3위! 해냈구나" "두산 63일 만에 3위~ 이대로 가자 쭉쭉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산에 패한 넥센은 111일 만에 4위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