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sidusHQ와 전속 계약 [사진=뉴시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이미숙이 sidusHQ와 계약을 맺고 새롭게 도약한다.
sidusHQ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숙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iHQ(아이에이치큐)의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인 sidus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idusHQ 관계자는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미숙씨가 sidusHQ의 새 식구가 됐다"며 "TV 드라마는 물론, 영화까지 매 작품을 통해서 각기 다른 캐릭터로 '천의 얼굴'을 지닌 이미숙씨가 sidusHQ와 함께 배우로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미숙은 1978년 TBC 탤런트로 입사, 같은 해 미스 롯데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당시 그는 원미경, 이보희와 함께 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도 이미숙은 나이를 알 수 없는 동안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와 KBS2 '최고다 이순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뜨거운 것이 좋아', '여배우들' 등 스크린에서도 특유의 강렬한 연기로 사랑받았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달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장에서 최종 패소하며 위약금과 손해 배상금 1억21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