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오는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송중기의 입대 일정이 확정됐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중기는 오는 27일 102 보충대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뿌리깊은 나무’(2011) 등에 출연하며 데뷔 초부터 안정된 연기로 호평받았다.
이후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착한남자’에서는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같은해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눈빛 연기와 표정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개봉 47일 만에 700만의 관객을 돌파, 역대 멜로 영화 1위를 기록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장악하며 ‘무한매력’ ‘대세’ 등의 수식어를 얻은 송중기는 ‘착한남자’와 ‘늑대소년’을 통해 일본, 태국,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6개국에서 팬미팅을 가지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입대를 앞둔 송중기는 “얼마 전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통보를 받았다. 남은 기간 동안 활동을 잘 마무리 하고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년 동안의 군복무 잘하고 돌아오겠다.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모두 건강해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현재 송중기는 오는 17일 공식팬클럽 키엘과의 세 번째 팬미팅 ‘우리들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팬미팅을 마친 후 27일 입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