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67억원, 순이익 6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어닝쇼크를 시현한 전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나 당리서치 추정치는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외형 측면에서는 해외 수출액이 전분기에 이어 전년 대비 약 10%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지만 국내 판매 저조로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익 측면에서는 적정규모의 판매로 인해 규모의 경제를 회복해 매출원가율이 회복되나 전년 대비 판매관리비가 증가됐다"며 "단 순이익은 외화평가이익으로 인해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향후 12개월의 주당순이익(EPS) 감소로 인해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