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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주석 실물경제 살찌워야, 거품은 안돼

기사입력 : 2013년07월22일 14:36

최종수정 : 2013년07월22일 14:36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운 21일 "중국처럼 큰 나라가  강대해지기 위해서는 실물경제를 튼실히 해야지 거품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날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한 공작기계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업화를 강조하면서 이를 뒷바침하는 요소로 실물경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언급은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기, 설비 과잉 등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최고 지도자가 재확인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시 주석이 경제거품을 경계한 것은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경제부양 대신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 성장방식의 전환과 경제 체질개선을 강조해온 대목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실물경제를 공고히하는 수단으로서  자력갱생의 중요성을 강조한뒤 중국의 '밥그릇'은 주로 중국에 의해 생산된 스스로의 '식량'으로 충당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자리에서  "경제의 몸집만 부풀려서는 강한 나라가 될 수 없다"며 혁신, 기술, 인재 등에 기초해 부강한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떨어지면서 최근 중국 내부는 물론 외국에서도 경제부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중국 당국은 경제구조전환이 우선이라면서 대규모 부양책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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