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22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에서 끝난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에 첫 우승의 요인은 퍼트였다.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그의 퍼트는 빛났다. 그의 정교한 퍼트는 까다로운 그린에서도 볼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올 시즌 그는 PGA 투어에서 라운드당 버디 개수(4.44)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퍼트는 돈’이라는 사실을 이번 대회에서 재확인했다.
또한 그는 로프트 2도짜리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했다. 일반 선수들은 4∼5도의 퍼터를 쓴다.
그는 디 오픈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도 컷오프 수모를 당했다. 4차례나 컷오프됐을 정도다.
그는 2011년 공동 2위, 2004년 3위에 올랐으나 나머지 16번은 ‘톱10’에 들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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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이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에서 끝난 디 오픈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장지은 뒤 두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