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거래소 이사장 공백 너무 길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종빈 기자] 청와대 지시로 중단됐된 공공기관장 선임이 재개됐다. 이미 코레일·도로공사 등이 공공기관장 공모를 시작했고, 국토연구원·해양수산개발원 원장도 17일부터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반면 가장 손쉬울 줄 알았던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금융위원회도 거래소도 모두 윗선 눈치만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미 공석인 상태가 1개월을 넘었고, 이제부터 선임절차를 서두른다해도 규정된 절차 상 1개월은 족히 걸린다. 거래소 이사장 자리가 이렇게 오래 비어있어도 아무 문제 없는지 의아하다는 지적이다.   

◆ 금융위·거래소도 윗선 '눈치'

거래소는 이미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거래소 이사장 후보 공모에 착수, 모두 11명의 지원자를 접수한 상태다. 하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이사장 선임 과정이 올스톱됐다. 임시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출한 후 이사장 선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 또한 기대를 저버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차기 이사장 후보 선출 작업 등의 절차가 중단된 상황에서 변동된 것은 없다"고 확인하며 "이같은 절차가 언제쯤 재개될 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거래소 이사장 공석 장기화 부작용이 하나 둘 씩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상 초유의 전산사고다. 이에 대해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해이해진 조직 기강도 사고의 원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한국 금융시장의 핵심인프라인 거래소에서 발생한 것은 창피한 일"이라며 "하지만 평소 노후화된 거래소의 조직 문화 등을 감안하면 이는 충분히 예견됐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 초유의 전산사고에 자본조달 기능 마비까지

이와 함께 거래소가 담당해야 할 본연의 임무인 원활한 자본조달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다. 새 정부 출범이후 부각된 창조경제 정책 모멘텀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고, 중소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도 야심차게 출범했으나 거래 부진으로 외면받고 있다.

이 때문에 효율적인 정책이나 제도의 조율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수장이 부재한 현실에서 이사장 대행체제로는 사태를 수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사장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환경도 불투명한 상황에 거래소 수장까지 공석인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속히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사가 와서 산적한 현안들을 신속히 처리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사장 공석 상태 장기화는 여러 모로 좋지 않다"며 "다른 공공기관들이 이사장 공모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있지만 거래소는 징후 조차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