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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KT&G는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국군 유해발굴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군 유해발굴사업은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해 국가를 위해 한 몸 바친 유공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국방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KT&G가 유일하게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총 14억원을 들여 후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하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KT&G 직원과 강원지역 대학생 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발굴절차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업이 용이하도록 발굴예정지 환경을 정비한 후 유해발굴감식단에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황은미(22, 강원대)씨는 "전쟁 후 60여년이 지나 점점 유해발굴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번 유해발굴 봉사활동을 통해 호국영령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편안히 잠드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