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올 상반기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은 53종목 1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6.8% 감소했다.
행사 건수 또한 657건에 머무르며 전년동기대비 74.9% 급감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최근 주가 하락이 나타나면서 주식관련 행사건수와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종류별로는 전환사채 행사금액이 5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1% 늘어난 반면 건수는 175건으로 5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환사채의 행사금액은 1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1% 증가했고 행사건수도 18건으로 20% 늘었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금액은 387억원, 행사건수는 46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81.1%, 79.3%씩 급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