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댄싱9' 탄생…"한국에 춤 열풍 일으키겠다"

기사입력 : 2013년07월12일 14:51

최종수정 : 2013년07월12일 14:51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케어에서 진행된 Mnet '댄싱9' 프레스콜에 참석한 신화 이민우, 팝핀제이, 우현영, 박지우, MC 오상진, 이용우, 박지은, 더키, 소녀시대 유리, 효연(왼쪽부터)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다양한 춤꾼들의 무대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Mnet '댄싱9'이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댄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Mnet 댄스서바이벌 '댄싱9'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9명의 댄스 마스터 신화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팝핀제이, 소녀시대 효연&유리, 이용우, 박지은, 더키를 비롯해 MC 오상진, 김용범CP가 참석해 대한민국 최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댄싱9'은 전혀 다른 개성을 가진 2개 팀 '레드 윙즈(신화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팝핀제이)'와 '블루아이(소녀시대 효연&유리, 이용우, 박지은, 더키)'가 생방송 무대에서 춤으로 경쟁을 펼쳐 우승 팀과 한 명의 MVP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KPOP 댄스, 현대무용, 댄스 스포츠, 재즈댄스,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TV로 볼 수 있게 됐다.

'댄싱9'은 Mnet '슈퍼스타K' 시즌 3까지 연출해 순간 최고 시청률 21%를 달성한 김용범CP가 맡았다.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Mnet '댄싱9' 프레스콜에서 김용범CP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이날 참석한 김용범CP는 "노래 오디션으로 과열된 분위기 때문에 우리가 잠시 '춤'을 잊은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외국에는 다양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한국 대중가요와 댄스가 붐을 일으킴에도 한국에는 정작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제작되지 않았다. 싸이 열풍에 춤이 한몫했듯 (쉬는 기간동안)해외에서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과 만나면서 '춤'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에 관심이 생겼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2009년 '슈퍼스타K' 시즌 1을 시작으로 'K POP 스타' '위대한 탄생' 등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은 열광적이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방송 편성에서도 황금시간대에 자리 잡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 최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현대 무용, 재즈 댄스, 스트리트 댄스 등의 '춤'에 대한 두려움 회복과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슈퍼스타K'에서 '악마의 편집'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용범CP가 '댄싱9'에서 어떤 편집을 보여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김용범 CP는 이에대해 "처음 악마의 편집이 이야기가 나온 건 슈퍼스타K 시즌 2였다. 당시에는 시청자들에게 가슴 뛰고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로 쓰였었는데, 지금은 많이 탈색된 것 같다. 이번 '댄싱9' 참가자들의 성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된다. 소녀시대, 신화 이민우도 이 전 프로그램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다가갈 것 같다.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도록 소신있게 편집 해 볼까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댄싱9'은 우승팀에겐 총상금 4억원(초호화 공연기회 포함)이 수여되고, MVP에게는 추가로 1억 상당의 위시리스트를 이뤄준다. Mnet '댄싱9' 첫방송은 오는 20일 토요일 밤 11시.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