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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경제학의 골간은 개혁...주룽지 경제와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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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조윤선 기자]  리커창 경제학(李克强經濟學 Likonomics)이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가 추진했던 개혁 요소와 경제운영의 철학을 담고 있다는 내용의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총리 리커창의 이름을 합성한 '리커창 경제학'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이끄는 현 중국의 국가 경제 운영 철학을 함축하는 말이다.

시진핑 신 지도부의 경제성장 방식, 즉 리커창 경제학의 핵심내용은 인위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취하지 않고 경제성장 방식의 전환 및 구조개혁에 전념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 단기 고통의 댓가를 감수하는 내용이다.  경제운영에 있어서도 양보다는 질, 균형성장에 중점을 둔다. 리커창 경제가 추구하는 이 모든 정책들은 중국 경제가 지속성장으로 갈수 있는 금과 옥조와 같은 것인데 바로 이런 가치들이 과거 주룽지 총리(1998~2003년)가 추구했던 경제 철학과 닮았다는 주장이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이런 사실은 무엇보다 중국 당국의 경기대응에서 잘 드러난다.  6월 발생한 심각한 자금경색에도 중앙은행은 곧바로 돈을 풀지 않았다.  과거같으면 중앙은행이 즉각 역 RP를 발행해 시중은행들에게 통화를 공급했겠지만 이번에 구조개혁에 더 중점을 둔 것이다. 바로 이러점들이 주룽지 총리가 과거에 취했던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는 것이다.   
  
이런 리커창 경제학의 운영 철학에 따라 중국 당국은 경제가 지난 3개월 역사적인 성장 둔화를 겪었음에도 경제 부양조치를 내놓는데 매우 신중을 기했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단기적인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고 이야말로 리커창 경제학의 핵심내용 중 하나다.  

◇'개혁은 중국 최대의 보너스' 리커창 경제학, 주룽지 경제와 닮은꼴

중국인들은 '리커창 경제학'이 전환기에 놓여있는 중국 경제를 보다 전면적이고 심층적인 개혁의 길로 인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커창 총리 스스로도 "개혁은 중국 최대의 보너스"라며 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천명한 바 있다.

이같은 리커창 총리의 굳은 개혁 의지가 중국인들에게 '주룽지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주룽지 전 총리는 1990년대 중국 경제 개혁을 주도한 지도자로 중국 공산당 권력층 내부에서도 가장 경제적 안목이 뛰어난 지도자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룽지 전 총리는 1990년대 초부터 2003년까지 부총리와 인민은행 총재, 총리를 차례로 역임하며 1994년에 24%까지 치솟았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97년 2.8%로 낮추고 방만한 국영기업을 대폭 정리하는 등 중국이 10년간 고속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기반을 다졌다.

리커창 총리도 주룽지 전 총리와 같이 모순과 이익충돌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경제 전환기의 중국 경제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기적인 개혁 성장통을 통해 장기적이고 균형적이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민생(民生)증권 애널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복잡다변한 외부 환경과 이익추구에 있어 각계각층의 현저한 입장차, 경제 구조전환에 대한 막중한 임무를 들면서 주룽지 전 총리와 달리 리커창 총리가 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 처해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개혁개방 경제사를 1980년대 말 국가 지도가격과 시장 가격이 통용되는 '가격쌍궤제(價格雙軌制)'를 도입한 물가 개혁, 1990년대 중후반 시장화 개혁, 현재의 경제 구조전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두 번째 경제 개혁인 시장화 개혁을 주룽지 전 총리가 이뤄냈다면 다음 단계인 생산 과잉과 과도한 신용 대출을 줄이고 경제 구조 전환을 실현해 진정한 시장 경제 체제로 나아가는 것이 리커창 총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리커창경제학, 당국의 과도한 경제개입 지양

중국 학계에서는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 지양을 '리커창 경제학'의 주요 내용으로 보고 있다.

경제 전환기에 놓인 중국에 있어 정부와 시장의 관계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 이에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천원링(陳文玲)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지나친 간섭이 초래한 경제 불균형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최근들어 심각한 생산 과잉 문제를 드러낸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바이오 의약 등 전략적 신흥산업 분야를 정부가 경제에 지나치게 간섭한데 따른 폐단으로 지적, "이러한 신흥 산업이 국가전략 사업으로 지정되면 각 성 정부가 성과 올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심각한 과잉 생산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유발한 경제불균형이 엄청난 규모의 국내총생산(GDP)과 생산력, 무역규모를 축적해 팽창된 규모 경제를 효과적으로 소화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장옌성(張燕生) 국무원발전개혁위원회 학술위원회 사무처장은 "오랜 시간을 들여 생산 과잉을 소화할 수 밖에 없다"며 "실물 경제가 불안한 중국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면서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여전히 실물 경제에 있음을 강조했다.

훠젠궈(霍建國)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원장도 실물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실물 경제 발전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투자환경이 악화됐다는 점"이라며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민간 경제를 활성화한다면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국민경제연구소 판강(攀鋼) 소장은 "핵심은 정부가 어떻게 과도한 개입에서 손을 떼느냐에 있다"며 '어떻게 민간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유 기업의 독점을 저지하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금융시스템을 마련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리커창 총리는 취임 이후 국무원 각 부처의 행정 심사비준 절차 1700여개 항목을 3분의 1로 축소하는 등 정부의 경제에 대한 미시적 간섭을 줄여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 성장 숨고르기
중국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5월까지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1.6%에 그쳤다. 중국이 이 기간 달성하려던 목표치는 10%다.

웨이젠궈(魏建國) 전임 상무부 부부장,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사무국장은 중국 가공무역이 1억 2000만 명의 농민공 취업문제를 해결했고, 중국을 제조업 대국으로 성장케 했다며 최근 중국 수출 부진상황에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수출이 호전될지는 때가 되봐야 알겠지만,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이 왜 경제발전 속도를 늦춰야 하는가. 국무원 발전개혁위원회 학술위원회 장옌셩(張燕生) 사무국장은 이 문제에 대해 "지난 30년간의 방식에 기대서는 전진할 수 없다. 수정이 필요하다.중국은 현재 또한번의 개혁의 교차로에 서게됐다"고 답했다.

그는 "경제성장 속도를 늦추면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기업, 시장, 은행 등 모든 경제분야가 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지만, 이런 압박 없이는 변화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즉, 중국 지도부는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라면 단기의 경제속도 둔화는 감내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의 왕이밍(王一鳴) 부원장은 "지난 30여년간 고속성장을 이어온 중국 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국 경제 규모는 세계 2위로 뛰어올랐고, 중국은 세계 최대규모의 무역대국와 제조업대국이 됐다. 그러나, 경제대국이 되기 위해 중국은 여신 확대, 투자 과열, 지방채무 위험 증가, 수출의존 심화, 환경 파괴 및 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한 불균형 분배와 저효율 등 심각한 댓가를 치르고 있다.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훠젠궈(霍建國) 원장은  "중국의 경제가 결국은 내수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경제구조의 전환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5년 안에 완성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구조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된 후 지금까지 10년이 흘렀지만, 현재상황으로 볼땐 진전된 것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신 성장동력 모색
중국 새지도부는 집권 후 3개월 동안 경제성장 속도를 늦추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애써왔다.

3월 말 리커창 총리는 장쑤(江蘇), 상하이(上海)를 시찰시 상하이에 자유무역지구를 설립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상하이자유무역지구를 상하이, 장삼각(長三角), 양자강 유역이 개혁개방을 위한 전진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새 엔진으로 삼겠다는 구상에서다.

리 총리는 6월 초에도 허베이(河北)성 시찰시 발해(渤海)만 통합화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며, 이 지역을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제2의 엔진'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왕이밍 부원장은 "산업,지역 그리고 개방, 이 세가지가 중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 3대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엔진 모색, 구조조정과 기술혁신은 모두 공급 차원에서 중국 경제성장을 위한 동력을 제공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화는 중국 경제 수요 차원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도시화가 소비촉진 및 새로운 투자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시화가 앞으로 중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 거대 엔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지난 30여년간 정부 주도의 도시화와 경제부양 정책은 각종 폐단을 낳았다. GDP 성장률이 실적판단의 기준이 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는 경쟁적으로 대형 투자사업을 추진했고, 각종 토목공사를 남발했다. 이 와중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화 보다 외형적 확장만 치우친 기형적 발전이 이뤄졌다.

새로운 도시화 건설을 위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2.5 도시화 계획'을 마련했지만 아직까지 공개를 미루고 있다. 과거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시화 확립에 대해 관련 부처와 지도부가 아직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기때문이다.

싱가포르대학 동아시아연구고 정융녠(鄭永年) 소장은 "지방정부에게 도시화의 가장 중요한 결과는 여전히 GDP 증가"라며 "중국 도시화 추진의 성공 여부는 지방정부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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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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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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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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