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다나(24.넵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했다. 데뷔 첫 승이다.
김다나는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 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으나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다나는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이다.
배희경(21.호반건설)과 이정민(21.KT), 지난 해 신인왕 김지희(19.넵스) 등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시즌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공동 10위(3언더파 213타)를, 시즌 1승의 김효주(18.롯데)는 공동 17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시즌 1승의 허윤경(23.현대스위스)도 공동 10위를, 역시 시즌 1승의 양수진(22.정관장)은 공동 17위에 그쳤다.
시즌 신인왕 부문 1, 2위를 다투고 있는 1위 김효주와 2위 전인지의 점수 차는 83점으로 좁혀졌다.
중국 선수는 린시위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7위를 차지해 가장 성적이 좋았다.
![]() |
김다나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CC에서 끝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 퍼트를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