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장이 착륙에 앞서 공항 관제탑에 응급차량 대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은 사고 여객기 기장이 관제탑과의 교신에서 "응급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기장의 연락을 받은 관제사는 "모든 요원이 대기중"이라고 답했다.
CNN은 이를 근거로 착륙 전에 이미 관제탑 등 공항 지상 통제 요원들이 사고 항공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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