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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TPP 참여여부·시기 신중히 결정"

기사입력 : 2013년07월05일 14:46

최종수정 : 2013년07월08일 06:51

외국인투자 위해 '아시아 지역본부 유치 프로그램' 연내 도입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현재 미국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서 "협상 동향, 국내 경제 영향, 한중, 한중일 FTA 및 RCEP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여 여부 및 시기 등을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오찬간담회에 참석,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는 5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연설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국정목표가 고용창출인 점을 감안해 외국인투자 촉진 정책도 양질의 고용창출에 중점을 둬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와 R&D 센터에 대한 포괄적 패키지 지원방안인 '아시아 지역본부 유치 프로그램'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재부품 분야의 해외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교육·의료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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