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뉴스핌 강필성 기자]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7세대 골프 판매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사장은 1일 경상남도 거제도 대명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입 소형차 석권 목표는 벌써 몇 년 전 이야기”라며 “수입차 시장 넘버원도 목표가 아니라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
이날 폭스바겐은 7세대 골프에 사전판매에 들어갔다. 7세대 골프는 폭스바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 모델로 이미 7세대 모델은 유럽에서 ‘올해의 차’ 등 17개의 자동차 관련 상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이미 국내에서 비공식적으로 접수된 사전판매 희망만 약 600대에 달한다.
박 사장은 “오늘 기점으로 해서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골프를 가지고 수입차 시장에 새 역사 쓸 계획”이라며 “신형 골프는 전체 수입차 시장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가 될 거고 폭스바겐 브랜드는 베스트 탑10 최다 석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사장의 이같은 자신감은 골프라는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은 최근 골프 누적 생산량 30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지난 39년간 매일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골프를 구매했다는 이야기다.
특히 7세대 골프는 차세대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모델로 혁신적인 디자인설계와 경량화 실현한 모델이다.
박 사장은 “골프는 지금까지 수입차 판매 베스트 탑10에서 빠진 적 없었는데, 지난달에만 6세대가 다 팔려 빠졌다”며 “한국에서 대형 고급세단만 잘 팔리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판매량으로 봐도 골프는 가장 국내 시장에서 사랑받는 차량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신형 골프의 판매가격은 1.6 TDI 블루모션이 2990만원, 2.0 TDI 블루모션이 3290만원이며,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오는 9월 3690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