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시우(18.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정식멤버로 등록하고 5일(한국시간) 데뷔전을 치른다.
김시우는 지난 해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의 나이로 합격했으나 만 18세가 돼야 PGA투어 멤버가 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묶여 있었다.
지난 달 28일 만 18세가 된 김시우는 PGA투어 멤버로 5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 TPC(파70)에서 개막하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그동안 김시우는 초창 받은 대회에만 참가하는 등 마음고생을 했다. 초청받은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과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각각 컷오프되고 3월 이후에는 초청받지 못했다.
김시우는 지금부터 상금을 쌓아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투어 출전권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43.SK텔레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 이동환(26.CJ오쇼핑) 등도 출전한다.
김시우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