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관료들에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위주의 성과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조직공작회의에서 단지 GDP 기여도만 가지고 관료들을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대신 정부는 관료를 평가할 때 인민의 삶의 질 개선이나 사회적 발전, 환경의 질적 향상 등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단기적인 성장세를 위해 환경을 희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발언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중국 정부가 앞으로 둔화되는 경제 성장률을 용인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