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가 하트포드 파이낸셜서비스의 보험계열 자회사인 하트포드 라이프 인터내셔널을 인수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버크셔가 하트포드 라이프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2억 8500만 달러 가량의 인수액을 현금 지불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주주들로부터 비핵심 자산 매각 압력을 받아 온 하트포드 파이낸셜은 하트포드 라이프 매각을 통해 손해보험과 기업 대상 연금보험, 뮤추얼펀드 사업 등에만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매각으로 하트포드 측은 2/4분기 중 1억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매각 소식에 하트포드파이낸셜 주가는 4.13% 오른 31.23달러로 마감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 0.48% 추가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