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I 디스크 치료제 젤픽스 제조 라이센스 및 아시아 총판권 확보
<사진> 셀루메드는 미국 뉴져지 소재의 레플리케이션 메디칼을 방문해 디스크 치료용 신제품인 젤픽스의 수입 및 제조기술 이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이번 MOU를 통해 셀루메드는 젤픽스에 대한 제조 라이선스를 이전받고, 실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셀루메드를 통해 제조된 젤픽스 제품에 대한 아시아 총판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셀루메드의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 원료와 RMI사의 젤픽스를 활용한 척추치료제 신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셀루메드는 해당 신제품에 의해 발생된 매출의 50%를 로열티로 지급받기로 합의했다. 이번 기술 이전은 6개월 이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디스크 치료제인 젤픽스는 형상기억고분자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척추용 임플란트로서 기존의 금속용 임플란트를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주로 척추관협착증 및 디스크퇴행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심영복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한 기술이전으로 지난 21일 선정된 중기청 개발과제인 하이드로젤 소재를 이용한 수핵대체제 개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술 이전과 중기청 과제를 통해 차세대 척추 치료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RMI는 생체모방형 하이드로젤 소재를 이용한 임플란트를 개발해 척추, 정형외과, 신경외과 그리고 심혈관외과 분야에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미국 FDA 및 유럽 ISO13485 인증을 통해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 및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