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코레일, ‘지주회사 + 자회사 체제’로 전환

기사입력 : 2013년06월26일 17:28

최종수정 : 2013년06월26일 17:28

[뉴스핌=이동훈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오는 2017년까지 지주회사와 자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2015년 개통예정인 수서발 KTX 노선은 코레일이 출자한 출자회사가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코레일과 철도종사자, 철도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30여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검토위원회의 논의와 검토를 거쳤다고 게 국토부의 설명했다.

코레일은 간선 노선 중심으로 여객운송사업을 담당하면서 지주회사 기능을 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철도물류와 철도차량관리, 철도시설유지보수 등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거나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분야는 오는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자회사로 전환된다. 이들 자회사는 코레일이 100% 소유하는 방식이다.

오는 2015년 개통되는 수서발 KTX 노선은 코레일 출자회사에서 운영하며 코레일은 이 회사에 30% 수준을 출자하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나머지 지분은 공적자금으로 지원하고 민간매각 제한에 동의하는 자금만 유치한다.

또한 2017년까지 개통예정인 신규 노선과 코레일이 운영을 포기하는 적자 노선에는 새 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철도산업을 일자리가 늘어나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철도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7조원에 달해 국민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어 구조적인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주회사와 자회사 체제로 전환하면 효율성이 높아져 부채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