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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9월중 QE 650억 달러로 줄일 것" -블룸버그 서베이

기사입력 : 2013년06월21일 03:4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로 오는 9월이 가장 유력하게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 54명 중 44%는 연준이 오는 9월 17~18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자산매입 규모를 200억 달러 가량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조사 당시보다 더 많은 응답 비율에 해당한다. 지난 4~5일 진행된 설문조사 당시에서 27%의 응답자만이 9월 출구전략 시작 가능성에 대해 예상한 바 있다.

또 양적완화 정책이 중단되는 시기로는 44%가 2014년 6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성명을 통해 연준은 월가의 전망보다 경제 성장에 대해 더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다. 연준은 올해와 내년 성장 전망치로 각각 2.3~2.6%, 3.0~3.5%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블룸버그 조사에서 집계된 전망치 중간값인 1.9%, 2.7%보다 높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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