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아웃도어 카메라의 ’TG’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 ‘스타일러스(STYLUS) TG-2’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아웃도어 카메라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올림푸스 ‘TG 시리즈’는 기존 아웃도어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며 ‘아웃도어 카메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선보인 TG-2는 TG 시리즈 중에서 최상위 기종이다.
신제품 TG-2는 수중 15m 방수기능 및 F2.0의 밝은 렌즈로 전작인 TG-1보다 기능이 향상됐다.
방수 기능은 기존 12m에서 15m로 업그레이드 되고,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기능을 갖췄으며, 100kg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거기에 강력한 방진 기능으로 모래사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물놀이나 스키장에서는 물론 등산,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의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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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플래그십 아웃도어 카메라 스타일러스 ‘TG-2’<사진=올림푸스> |
전작인 TG-1의 초점 거리가 1cm로 고정돼있던 것과 달리 TG-2는 최대 초점거리 100mm 광학 7배 줌 및 45배의 디지털 줌(35mm 환산 기준)을 지원해 등산이나 잠수 중에 정밀한 접사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F2.0의 밝은 렌즈에 ‘A 모드(조리개 우선 모드)’ 기능이 추가돼 야간 촬영이나 흐린 날씨에도 노이즈나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며, 특히 어두운 수중에서의 촬영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 전자식 나침반을 탑재했다.여기에, 매직 필터와 종횡비 조절이 가능해 나만의 개성 있는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46만 9000원이다.
이승원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여름이 길어지면서 바캉스 시즌 외에도 물놀이나 캠핑 등의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아웃도어 카메라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올 여름 TG 시리즈와 함께 한다면 언제 어느 곳에서든 최상의 화질로 휴가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