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외환/오후] 환율 하락후 횡보, '관망세'

기사입력 : 2013년06월14일 13:55

최종수정 : 2013년06월14일 13:55

[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후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이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관망하는 가운데 중공업발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과 외인들의 주식 역송금 및 결제 수요가 균형을 이루며 횡보장이 펼쳐지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0/4.90원 내린 1129.50/1130.00원에 거래 중이다.

밤사이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탓에 역외 NDF 환율이 급락하며 하락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결제 및 역송금 수요가 나와 환율의 하락분을 소폭 반납했다.

이후 수출업체 매물이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하단은 결제 수요가 받치며 좁은 박스권에서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31.40원, 저가는 1125.5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24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최근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이 굉장히 얇다"며 "최근 외환시장이 매우 혼란스러워 다들 확신 있게 거래하는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오늘 중공업발 수출업체 매물이 좀 나왔다"며 "다만 주식 역송금 및 결제 수요가 하단을 받쳐 환율이 옆걸음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밤사이 원/달러가 조정을 크게 받아 손실이 꽤 발생했고 내일 휴일이기도 해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거래하기 어려운 분위기다"며 "어제랑 비교했을 때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세가 강하지 않아 추가 상승도 여의치 않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