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6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대외변수 지켜보자 (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인하효과 지켜보며 주요국 통화정책 대응

[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에서 동결했다. 지난 5월의 인하효과를 지켜보며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3일 한은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달의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5월에 정부와의 정책공조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내린데다가 한 달 만에 기준금리를 변경할 만한 특별한 대외 요인을 찾기 어렵다는 인식으로 해석된다.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양적완화 축소 등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구체적 시기를 점칠 수 없는 데다가 경기 회복의 속도도 자신하기 어려운 탓에 당분간 기준금리를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김학선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7.8%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번 동결이 채권시장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오히려 채권시장에서는 김중수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선진국의 출구전략 가능성으로 인해 신흥국들의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통화가치가 하락하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이 금통위에서 심도깊게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보유액은 100조원 규모. 자본유출이 본격화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

12일 외국인의 이탈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금리가 급등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른 3.31%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외국인은 최근 한 달 동안 12조5000억원 가량의 국채선물을 팔아치우며 시장 약세를 견인해 왔다.

이에 김 총재의 입을 통해 자본유출에 대한 금통위의 대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가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잠시 후 11시 20분부터 김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금리 동결의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