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아영FBC는 2013 라움아트센터 콘서트시리즈 제2탄 '금난새와 함께하는 로맨틱 와인 콘서트'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대표 와인으로 '무똥까데 레드'와 '빌라 안티노리 로쏘'를 비롯해 지역별로 엄선한 와인 10여종을 협찬한다고 밝혔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로맨틱 와인 콘서트'는 기존의 전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수동적인 관람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클래식에 와이너리 투어라는 테마를 접목하여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와인에 빠지다'라는 컨셉으로, 매 공연마다 테마 나라를 선정해 그 주제에 따라서 음악을 감상하고, 나라별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9일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8월 1일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11월 27일 미국과 캐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랑스의 테마 와인으로 제공되는 ‘무똥까데 레드(Mouton Cadet Red)’는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700만병이 판매되는 와인으로, 프랑스 칸(Cannes) 영화제 공식와인으로 유명하다. 매력적인 체리빛에 야생 딸기류 및 스모크 향이 풍부하며, 우아하게 집중된 탄닌과 상쾌한 과일 풍미에 더해진 가죽의 느낌이 긴 여운을 남긴다.
이탈리아의 테마 와인으로는 이태리 최고의 명가 안티노리사의 대표 와인이자 고급 레드 와인인 ‘빌라 안티노리 로쏘(Villa Antinori Rosso)’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보르도(Bordeaux), 론(Rhone), 브루고뉴(Bourgogne)와 안티노리에서 생산되는 이탈리아의 지역별 대표와인을 만날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클래식과 와인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을 협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각의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이 잘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