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노하우, 개도국과 공유키로
[뉴스핌=홍승훈 기자] 전력거래소는 에티오피아 전력공사(EEPC) 및 몽골전력중앙관제센터(NDD)와 전력마스터 플랜 수립관련 노하우 공유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협약(MOU)를 12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에티오피아 메쿠리아 레마 부사장, 몽골 초트바타르 한드수렌 이사장 등 각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그간 축적된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노하우인 전력계통운영, 전력시장운영, 전원계획수립 및 전력IT운영 기술 등을 에티오피아와 몽골 등 개도국과 적극 공유키로 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1월 IEA 사무총장이 전력거래소를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전력거래소의 노하우를 개도국과 공유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에티오피아와 몽골이 대표단을 파견, 관련기술의 적극적인 전수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에티오피아는 오는 11월 에티오피아 전력기술인력을 전력거래소 국제교육센터에 파견해 교육받을 예정이며 EMS분야에 있어서도 각종 노하우를 전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몽골은 최근 전력시장도입으로 체제가 개편되고 있어 전력시장운영 규칙 수립 및 전력시장시스템 도입에 있어 다양한 컨설팅을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