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리커창 총리, 태양광 업체 격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한 태양광 업체를 방문해 내우외환의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태양광 산업에 격려의 메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국 뉴스 포털 텅쉰재경(騰訊財經)은 리커창 총리가 7일 허베이(河北)성 시찰때 현지 태양광 회사에 들러  EU의 반덤핑 압박과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경영 사정을 듣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리커창은 현지 태양광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유럽과의 협상이 어느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 협상이 끝난게 아니다"라며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는 당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태양광 업체들이 앞으로 2개월만 잘 견뎌주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성 싱타이(邢臺)시에 소재한 이 태양광 업체의 공장에서 리 총리는 유럽연합(EU)의 반덤핑세 부과가 업체에 미친 영향에 대해 물어보면서 '현재의 어려움은 일시적인 상황일 뿐'이며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태양광 업체들을 독려했다.

리 총리는 또 "태양광 업체가 현재 매우 복잡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있지만 당국은 흔들림 없이 국가 이익을 수호해 나갈 것이며 보호무역주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메세지를 전하면서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리커창 총리의 이같은 발언이 중국 정부가 태양광 업체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기대감을 시장에 심어주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태양광 관련 테마주들이 10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중 아터쓰(阿特斯 CSIQ)태양에너지 주가가 15.45%나 올라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싸이웨이LDK(賽維LDK), 징아오(晶澳 JASO)태양에너지 등 업체도 주가가 13% 넘게 치솟았다. 중국에 생산 기반을 둔 한화솔라원(HSOL)의 주가도 8% 넘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